슬롯 멀티플라이어(배수) 완전 분석 - 두 배 와일드부터 무제한 배수까지
같은 3배 배수 세 개도 더하면 9배, 곱하면 27배가 된다. 1989년 두 배 와일드에서 시작해 배수 심볼, 칸 배수, xNudge, 무제한 누적 배수까지 온 슬롯 멀티플라이어의 진화와 계산법을 대표작의 실제 숫자로 따라간다.

핵심 요약
- 멀티플라이어는 어디에 붙는지, 언제 커지는지, 겹칠 때 더하는지 곱하는지, 언제 초기화되는지 네 가지로 성격이 갈린다.
- 1989년 IGT 더블 다이아몬드의 두 배 와일드에서 출발해 프리스핀 고정 배수, 연쇄 사다리, 배수 심볼, 칸 배수, xNudge 같은 이동형 배수로 진화했다.
- 게이츠 오브 올림푸스, 슈가 러쉬, xNudge는 배수를 더하고 카오스 크루는 곱한다. 같은 화면이라도 합산 방식에 따라 결과가 몇 배씩 차이 난다.
- 배수는 RTP를 높이는 장치가 아니라 환수를 드문 순간에 몰아주는 장치이며, 무제한 배수라도 최대 당첨 한도는 따로 있다.
슬롯 멀티플라이어(Multiplier, 배수)는 당첨금에 정해진 숫자를 곱해 지급액을 키우는 장치로, 와일드·특수 심볼·화면의 특정 칸·프리스핀 라운드 전체 등 다양한 곳에 붙는다. 같은 ‘3배’라도 어디에 붙고, 언제 커지고, 여러 개가 만났을 때 더해지는지 곱해지는지에 따라 게임의 성격이 완전히 달라진다.
이 글은 멀티플라이어가 1980년대 말 오프라인 슬롯의 ‘두 배 와일드’에서 출발해, 프리스핀 고정 배수, 연쇄 사다리, 떨어지는 배수 심볼, 칸에 새겨지는 배수, 움직임으로 커지는 배수까지 어떻게 갈라져 왔는지를 정리한 심층 가이드다. 대표작이 실제로 배수를 어떻게 계산하는지 숫자로 따라가 보고, 배수가 변동성을 어떻게 만드는지, 게임 정보를 읽을 때 무엇을 봐야 하는지도 함께 다룬다. 용어 뜻만 빠르게 확인하려면 멀티플라이어 기본 개념을 정리한 위키 항목을 먼저 봐도 좋다.
배수를 읽는 네 가지 질문
멀티플라이어는 종류가 너무 많아서 이름만으로는 구분이 어렵다. 대신 어떤 배수든 아래 네 가지 질문으로 분해하면 성격이 드러난다.
- 어디에 붙나: 와일드 심볼, 별도의 배수 심볼, 화면의 특정 칸, 릴 한 줄 전체, 라운드 전체(글로벌 배수) 중 어디인가
- 언제 커지나: 고정값인가, 연쇄·와일드·이동 같은 사건이 생길 때마다 오르는가
- 어떻게 합쳐지나: 배수가 둘 이상 겹칠 때 더하는가, 곱하는가
- 언제 사라지나: 한 번의 당첨, 한 스핀, 프리스핀 라운드 전체 중 어디까지 유지되는가
예를 들어 프리스핀 내내 모든 당첨이 2배가 되는 방식은 ‘라운드 전체에 붙고, 고정값이며, 라운드 끝에 사라지는’ 배수다. 반면 노리밋시티의 xNudge 와일드는 ‘와일드에 붙고, 와일드가 밀려 움직일수록 커지며, 같은 줄에서 만나면 더해지는’ 배수다. 이 글에 나오는 모든 게임은 이 네 칸으로 정리할 수 있다.
더할까, 곱할까 - 같은 배수, 다른 결과
배수가 하나일 때는 계산이 단순하다. 베팅의 2배짜리 라인 당첨에 3배 와일드가 들어가면 6배가 된다. 문제는 배수가 여러 개 겹칠 때다. 같은 당첨선에 3배 와일드 세 개가 들어간 상황을 가정해 보자.
- 더하는 방식: 3 + 3 + 3 = 9배. 라인 당첨 2배 × 9 = 베팅의 18배
- 곱하는 방식: 3 × 3 × 3 = 27배. 라인 당첨 2배 × 27 = 베팅의 54배
화면은 똑같아도 결과는 세 배 차이가 난다. 배수가 많이 겹칠수록 격차는 기하급수적으로 벌어진다. 3배 다섯 개라면 더하기는 15배, 곱하기는 243배다. 그래서 곱하기 방식 게임은 같은 배수 값이라도 터질 때의 폭이 훨씬 크고, 대신 그만큼 드물게 터지도록 설계된다.
실제 게임도 두 방식으로 나뉜다. 1989년 IGT의 더블 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 심볼 하나가 당첨을 두 배로, 두 개가 네 배로 만든다. 2 × 2, 즉 곱하기다. 반면 2019년 프라그마틱 플레이의 더 도그하우스(The Dog House)는 2배·3배 와일드가 같은 당첨에 여럿 들어가면 값을 더한다. 같은 제작사 안에서도 방식이 갈린다. 핵쏘 게이밍의 카오스 크루(Chaos Crew)는 같은 당첨선의 배수 와일드끼리 서로 곱하지만, 같은 회사의 원티드 데드 오어 어 와일드는 여러 릴의 배수를 합산한 뒤 당첨금에 곱한다. 게임 규칙에서 ‘added’, ‘combined’, ‘totaled’가 보이면 더하기, ‘multiply each other’가 보이면 곱하기라고 보면 된다.
연표로 보는 멀티플라이어의 진화
- 1989년: IGT 더블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심볼이 다른 심볼을 대신하며 당첨을 2배(두 개면 4배)로
- 2009년 11월: 넷엔트 데드 오어 얼라이브, 프리스핀 중 모든 라인 당첨 2배 고정
- 2010년 3월: 넷엔트 곤조스 퀘스트, 연쇄할수록 오르는 배수 사다리
- 2016년 12월: 빅타임게이밍 보난자, 프리스핀 연쇄마다 1씩 오르는 상한 없는 배수
- 2018년 7월: 노리밋시티 핫 넛지, 밀려 움직이는 와일드가 배수를 키우는 방식 첫선
- 2019년 4월: 넷엔트 데드 오어 얼라이브 2, 고정 배수·와일드 배수·누적 게이지 배수를 한 게임에
- 2019년 5월: 노리밋시티 툼스톤, ‘xNudge’ 상표로 정식 브랜드화
- 2019년 5월: 프라그마틱 플레이 더 도그하우스, 더해지는 2배·3배 와일드
- 2020년 5월: 노리밋시티 데드우드, xNudge와 프리스핀 무제한 누적 배수 결합
- 2020년 9월: 핵쏘 게이밍 카오스 크루, 같은 당첨선 배수끼리 곱하는 방식
- 2020년 12월: 프라그마틱 플레이 빅 베스 보난자, 리트리거할 때마다 2배·3배·10배로 오르는 단계형 배수
- 2021년 2월: 프라그마틱 플레이 게이츠 오브 올림푸스, 최대 500배 배수 심볼과 프리스핀 총배수
- 2021년 9월: 핵쏘 게이밍 원티드 데드 오어 어 와일드, 대결 릴(DuelReels) 배수 2~100배
- 2022년 1월: 노리밋시티 툼스톤 R.I.P., 최대 당첨 30만 배
- 2022년 6월: 프라그마틱 플레이 슈가 러쉬, 칸에 새겨져 두 배씩 커지는 배수(최대 128배)
- 2023년 12월: 프라그마틱 플레이 게이츠 오브 올림푸스 1000, 배수 심볼 상한을 1,000배로
1세대 - 와일드가 두 배를 만들던 시절
배수의 출발점은 오프라인 슬롯머신이다. IGT 자료에 따르면 더블 다이아몬드는 1989년에 처음 나왔다. 더블 다이아몬드 심볼은 당첨선의 다른 심볼과 짝을 이뤄 그 당첨을 두 배로 만들고, 두 개가 나오면 네 배가 된다. ‘와일드이면서 배수’라는 아이디어가 이미 이때 완성돼 있었던 셈이다.
온라인 비디오 슬롯으로 넘어오면서 가장 흔한 형태는 ‘프리스핀 고정 배수’였다. 2009년 11월 10일 출시된 넷엔트의 원조 데드 오어 얼라이브가 좋은 예다. 스캐터 3개 이상으로 프리스핀 12회가 주어지고, 그동안 모든 라인 당첨이 2배가 된다. 여기에 한 번 나온 와일드가 끝까지 남는 스티키 와일드가 더해진다. 배수 자체는 단순한 2배지만, 스티키 와일드가 쌓인 화면에서 2배가 걸리면 효과가 크다.
넷엔트 공식 자료는 이 게임의 RTP 96.82% 가운데 71.16%가 기본 게임, 25.65%가 보너스에서 나온다고 밝힌다. 전체 환수의 약 4분의 1이 2배 배수가 걸린 프리스핀에 몰려 있다는 뜻이다. 고정 배수라도 ‘드물게 오는 구간에 몰아서 적용’하면 변동성이 커진다는 점을 이 숫자가 잘 보여준다.
2세대 - 사건이 생길 때마다 오르는 배수
2010년대에는 배수가 고정값에서 벗어나 ‘조건을 만족할 때마다 한 단계씩 오르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곤조스 퀘스트의 연쇄 배수 사다리와 보난자의 상한 없는 리액션 배수가 대표적이다. 이 두 게임의 연쇄 배수는 텀블 완전 분석 가이드에서 자세히 다뤘으므로 여기서는 핵심만 짚는다.
- 사다리형: 정해진 단계(곤조스 퀘스트 기본 게임 1·2·3·5배)까지 오르고 멈춘다. 연쇄가 끊기면 처음으로 돌아간다.
- 무제한 증가형: 보난자 프리스핀처럼 연쇄 한 번에 1씩 오르고 상한이 없다.
같은 ‘단계형’이라도 오르는 계기는 게임마다 다르다. 2020년 12월 14일 공개된 빅 베스 보난자는 프리스핀 중 낚시꾼 와일드 4개를 모을 때마다 10회가 추가되면서 배수가 2배, 3배, 10배로 오른다. 연쇄가 아니라 ‘수집’이 배수를 끌어올리는 구조다. 이렇게 사건과 배수를 연결하는 방식은 이후 거의 모든 배수 설계의 기본 문법이 됐다.
3세대 - 화면에 떨어지는 배수 심볼
2019년 6월 스위트 보난자가 프리스핀에 배수 폭탄을 넣으면서, 배수는 와일드에서 독립된 ‘별도 심볼’이 됐다. 이 방식을 기본 게임까지 넓히고 라운드 전체 누적 개념을 붙인 게임이 2021년 2월 25일 출시된 게이츠 오브 올림푸스(Gates of Olympus)다.
게이츠 오브 올림푸스의 배수 계산
6릴 5행 화면에서 같은 심볼 8개 이상이 어디에 있든 당첨되고, 당첨 심볼은 텀블로 사라진다. 여기에 날개 달린 보석 모양의 배수 심볼이 2배부터 최대 500배 사이 값을 달고 떨어진다. 프라그마틱 플레이 공식 설명 기준 계산 규칙은 다음과 같다.
- 기본 게임: 한 번의 텀블 연쇄가 끝날 때 화면에 있는 배수 값을 모두 더해 그 스핀의 당첨금에 곱한다.
- 프리스핀(스캐터 4개 이상, 15회): 당첨이 난 스핀에 배수 심볼이 떨어지면 그 값이 라운드 총배수에 더해지고, 누적된 총배수가 그 당첨에 적용된다. 총배수는 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줄지 않는다.
- 프리스핀 중 스캐터 3개가 나오면 5회가 추가된다.
숫자로 따라가 보자. 프리스핀 3번째 스핀에서 베팅의 1.5배 당첨과 함께 10배 심볼이 떨어지면 총배수는 10배가 되고 지급액은 15배다. 7번째 스핀에서 베팅의 2배 당첨과 함께 5배·25배 심볼이 떨어지면 총배수는 10 + 5 + 25 = 40배로 늘고 지급액은 80배가 된다. 배수 심볼 없이 당첨만 난 스핀에는 총배수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이 함정이다. 그래서 라운드 후반에 총배수가 크게 쌓여 있어도, 배수 심볼과 당첨이 같은 스핀에 겹쳐야 비로소 효과가 난다.
공식 RTP는 96.50%이고, 최대 당첨은 베팅의 5,000배로 알려져 있다. 개별 배수 심볼은 500배까지 나오지만 실제 지급은 이 한도에서 멈춘다. 배수 상한과 최대 당첨 한도는 서로 다른 개념이라는 점을 기억해 두자.
1000 버전 - 배수 상한을 올리다

2023년 12월 14일 공개된 게이츠 오브 올림푸스 1000은 같은 규칙에서 배수 심볼 값의 범위를 2배~1,000배로 넓혔고, 최대 당첨은 15,000배로 발표됐다. 화면 구조와 프리스핀 규칙은 그대로 두고 ‘배수 숫자만’ 키운 이 방식은 이후 프라그마틱의 1000 시리즈로 확장됐다. 배수 상한을 올리면 최고 당첨 잠재력이 커지는 대신, 큰 값이 드물게 나오도록 확률이 조정되므로 체감 변동성은 더 커진다.
4세대 - 칸에 새겨지는 배수, 슈가 러쉬

2022년 6월 30일 출시된 슈가 러쉬(Sugar Rush)는 배수를 심볼이 아니라 ‘화면의 칸’에 붙였다. 7×7 그리드에서 같은 심볼 5개 이상이 붙으면 당첨되는 클러스터 방식이다.
- 당첨 심볼이 터진 자리는 표시가 남는다.
- 같은 스핀 안에서 표시된 자리에 다시 당첨 심볼이 터지면 그 칸에 2배가 붙는다.
- 이후 그 칸에서 당첨이 날 때마다 배수가 두 배로 커진다: 2 → 4 → 8 → 16 → 32 → 64 → 128배
- 한 당첨 클러스터가 배수 칸 여러 개를 덮으면 그 값들을 더한다.
- 기본 게임에서는 스핀이 끝나면 표시가 사라지지만, 프리스핀(스캐터 3~7개로 10~30회)에서는 표시와 배수가 라운드 내내 유지된다.
예를 들어 프리스핀 중 4배 칸과 8배 칸을 동시에 덮는 클러스터가 베팅의 1배를 벌었다면, 배수 4 + 8 = 12배가 적용돼 12배가 된다. 같은 칸에서 당첨이 반복될수록 값이 두 배씩 불어나기 때문에, 프리스핀 후반으로 갈수록 화면 한쪽에 고배수 칸이 몰리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2024년 3월 나온 슈가 러쉬 1000은 같은 구조에서 칸 배수 상한을 1,024배로 올렸다.
5세대 - 움직임이 배수가 되다, 노리밋시티 xNudge
노리밋시티는 배수를 ‘와일드의 움직임’에 연결했다. 출발점은 2018년 7월 26일 출시된 핫 넛지(Hot Nudge)다. 출시 당시 보도자료는 클래식 슬롯의 넛지 기능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렸다고 소개했고, 양방향으로 밀리며 배수를 키우는 와일드를 핵심으로 내세웠다.
이듬해 2019년 5월 2일 출시된 툼스톤(Tombstone)에서 이 기능은 ‘xNudge’라는 이름으로 상표 등록됐다. 노리밋시티는 툼스톤 출시 자료에서 핫 넛지가 이 ‘넛지 와일드 배수’ 기능의 원조라고 직접 밝혔다.
xNudge의 계산 방식

노리밋시티 공식 설명에 따르면 xNudge 와일드는 릴 전체를 덮는 긴 와일드다. 화면에 일부만 걸쳐 나오면 릴을 다 채울 때까지 위나 아래로 밀려 움직이고, 한 칸 밀릴 때마다 배수가 1씩 오른다. 세 칸 밀려 들어온 와일드는 처음보다 배수가 3 높아지는 식이다. 같은 당첨선에 xNudge 와일드가 여럿 걸리면 배수는 더해진다.
2020년 5월 6일 출시된 데드우드 xNudge는 여기에 프리스핀 선택지를 붙였다. 와일드가 자주 나오는 대신 누적 배수가 없는 헌터 스핀, 와일드는 적지만 넛지 한 번마다 오르는 무제한 누적 배수가 라운드 내내 유지되는 건슬링어 스핀 중 하나를 고른다. 같은 xNudge라도 배수가 ‘스핀마다 초기화되는지, 라운드 내내 쌓이는지’에 따라 변동성이 크게 달라진다는 걸 선택지 자체로 보여준 설계다.
툼스톤 R.I.P. - 무제한 배수의 끝
2022년 1월 11일 출시된 툼스톤 R.I.P.는 xNudge 와일드에 xSplit 등 다른 x메커닉을 겹치고, 프리스핀에서 와일드가 나올 때마다 누적 배수가 오르게 했다. 노리밋시티 공식 수치 기준 최대 당첨은 베팅의 300,000배, 최대 당첨 확률은 약 1억 3천만 분의 1, 히트율은 9.08%다. 같은 회사의 데드우드 히트율이 40.17%인 것과 비교하면, 배수를 극단적으로 키운 게임이 얼마나 자주 ‘빈 스핀’을 내는지 알 수 있다.
핵쏘 게이밍 - 곱하는 배수와 더하는 배수

핵쏘 게이밍은 같은 회사 안에서 두 가지 합산 방식을 모두 보여준다.
2020년 9월 출시된 카오스 크루는 크랭키 캣(Cranky Cat) 와일드가 당첨에 들어가면 그 당첨에 배수를 곱하고, 같은 당첨선에 여럿이 걸리면 공식 설명대로 서로 곱한다. 곱하기 방식의 대표 사례다. 공식 변동성은 5단계 중 5, 최대 당첨은 10,000배다.
2021년 9월 29일 출시된 원티드 데드 오어 어 와일드는 ‘VS’ 심볼이 릴 전체로 확장되는 DuelReels를 처음 도입한 게임이다. 두 무법자가 결투를 벌이고 이긴 쪽의 배수가 릴 전체에 붙는다. 배수 범위는 2배~100배이고, 같은 당첨에 대결 릴이 여럿 걸리면 공식 설명대로 배수를 합산한 뒤 라인 당첨에 곱한다. 공식 RTP는 96.38%, 최대 당첨은 12,500배다. 보너스 중 하나인 데드맨스 핸드는 1단계에서 와일드와 배수를 모은 뒤 2단계에서 모은 배수를 모든 당첨에 적용하는 구조로, ‘모으는 구간’과 ‘쓰는 구간’을 나눈 점이 특징이다.
한 게임에 담긴 배수의 역사 - 데드 오어 얼라이브 2

2019년 4월 23일 출시된 데드 오어 얼라이브 2(Dead or Alive 2)는 배수의 세 가지 형태를 프리스핀 세 종류로 나눠 담았다. 스캐터 3개 이상이 나오면 12회 프리스핀과 함께 아래 셋 중 하나를 고른다.
- 올드 살롱: 모든 당첨 2배 고정, 스티키 와일드. 1편의 방식을 그대로 이었다.
- 하이 눈 살롱: 같은 릴에 와일드 2개가 오면 2배 와일드, 3개가 오면 3배 와일드로 바뀌고 스티키로 남는다. 와일드 배수형이다.
- 트레인 하이스트: 와일드가 나올 때마다 배수 게이지가 한 칸씩 차서 최대 16배까지 오르고, 16배에 도달하면 5회가 추가된다. 라운드 누적형 글로벌 배수다.
고정 배수, 와일드 배수, 누적 배수가 한 게임 안에 나란히 있어서 같은 RTP 안에서 배수 구조만 바꿨을 때 결과의 폭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직접 비교해 볼 수 있다. 넷엔트 공식 자료 기준 RTP는 96.8%다.
게임사별 배수 성향
- 프라그마틱 플레이: 떨어지는 배수 심볼(게이츠 오브 올림푸스 계열), 칸 배수(슈가 러쉬 계열), 단계형 프리스핀 배수(빅 베스 계열)를 시리즈로 반복 활용한다. 대부분 ‘더하기’ 방식이다. 1000 시리즈로 배수 상한만 키운 버전을 따로 낸다.
- 노리밋시티: xNudge, xBomb 등 x메커닉 안에 배수를 넣는다. 배수가 이름에 드러나지 않아도 대부분 게임에 배수 요소가 숨어 있고, 최대 당첨이 수만~수십만 배로 극단적이다.
- 핵쏘 게이밍: 배수 와일드와 대결형 배수를 즐겨 쓰며, 곱하기 방식(카오스 크루)과 합산 방식(원티드 데드 오어 어 와일드)을 모두 쓴다. 보너스를 단계별로 나눠 배수를 모았다가 쓰는 구조가 많다.
- 넷엔트: 프리스핀 고정 배수와 연쇄 사다리처럼 비교적 예측 가능한 배수를 오래 써 왔다.
- 빅타임게이밍: 연쇄마다 1씩 오르는 상한 없는 배수를 메가웨이즈와 결합한 방식의 원조다.
AI슬롯 데이터로 본 멀티플라이어
게임사별 게임 수
최대 당첨이 큰 게임 TOP 5
- 페킹 럭 - 프라그마틱, 최대 180,000배, RTP 96.5%
- 맥스 메가웨이즈 2 - 빅타임게이밍, 최대 147,620배, RTP 96.64%
- 맥스 메가웨이즈 3 - 빅타임게이밍, 최대 101,830배, RTP 96.36%
- 마작 윈즈 트리플 팟 - 프라그마틱, 최대 100,000배, RTP 96.5%
- 올림푸스 윈즈 - 프라그마틱, 최대 100,000배, RTP 96.5%
함께 많이 붙는 기능
AI슬롯에서 멀티플라이어로 분류된 게임은 프라그마틱 플레이가 가장 많고, 텀블·스캐터페이·프리스핀과 함께 묶인 경우가 두드러진다. 게이츠 오브 올림푸스와 스위트 보난자가 만든 ‘텀블 + 배수 심볼’ 공식이 지금도 가장 흔한 조합이라는 뜻이다. 다만 노리밋시티처럼 배수가 x메커닉 안에 들어가 있는 게임은 기능 이름에 ‘멀티’가 드러나지 않아 분류에서 빠지는 경우가 있다. 집계는 경향을 보는 용도로 쓰고, 개별 게임의 배수 구조는 게임 규칙에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배수가 변동성을 만드는 방식
배수는 RTP를 늘리는 장치가 아니다. 같은 RTP 안에서 환수를 ‘어느 순간에 몰아줄지’를 정하는 장치다. 배수가 크고 드물수록 평소 스핀은 조용해지고, 큰 당첨은 소수의 스핀에 집중된다.
숫자로 확인하는 법
- RTP 구성: 기본 게임과 보너스의 RTP 비중이 공개돼 있다면 보너스 비중이 클수록 배수가 걸린 구간에 환수가 몰려 있다. 원조 데드 오어 얼라이브는 약 4분의 1이 보너스에서 나온다.
- 히트율: 배수를 극단적으로 키운 게임은 히트율이 낮다. 툼스톤 R.I.P.의 9.08%와 데드우드의 40.17%의 차이가 그 예다.
- 최대 당첨 한도: ‘무제한 배수’라도 지급에는 최대 당첨 한도가 있다. 한도에 닿으면 라운드가 즉시 끝나는 게임이 많다.
- 배수 상한과 확률: 1000 버전처럼 배수 상한이 올라간 게임은 고배수가 드물게 나오도록 조정된다. 최고 배수 숫자만 보고 자주 터진다고 오해하지 말자.
무제한 배수의 진짜 의미
‘무제한(unlimited) 배수’는 배수 값에 상한이 없다는 뜻이지, 당첨에 상한이 없다는 뜻이 아니다. 보난자, 데드우드 건슬링어 스핀, 툼스톤 R.I.P.의 누적 배수는 이론상 끝없이 오를 수 있지만, 실제 지급은 각 게임의 최대 당첨 한도에서 멈춘다. 게임 정보에서 배수 상한과 최대 당첨을 따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데모로 확인할 다섯 가지
멀티플라이어 게임을 데모로 해본다면 아래를 순서대로 확인해 보자.
- 배수가 어디에 붙는지: 와일드, 별도 심볼, 칸, 라운드 전체 중 어디인가
- 겹칠 때 더하는지 곱하는지: 게임 규칙의 ‘added’와 ‘multiply’ 표현을 확인
- 언제 초기화되는지: 스핀마다 사라지는가, 프리스핀 내내 유지되는가
- 기본 게임에도 배수가 있는지: 프리스핀 전용인지 기본 게임에서도 나오는지
- 최대 당첨 한도: 배수 상한과 별개로 지급 한도가 얼마인지
자주 묻는 질문
멀티플라이어가 있으면 RTP가 높아지나요?
아니다. RTP는 게임 전체의 수학 설계로 정해지고, 배수는 그 RTP 안에서 당첨을 어떤 크기와 빈도로 나눠 줄지를 바꾼다. 배수가 큰 게임일수록 작은 당첨이 줄고 큰 당첨이 드물게 몰리는 경향이 있다.
배수 여러 개가 겹치면 항상 곱해지나요?
그렇지 않다. 게이츠 오브 올림푸스, 슈가 러쉬, 더 도그하우스, 노리밋시티 xNudge처럼 더하는 게임이 더 많다. 카오스 크루나 IGT 더블 다이아몬드처럼 곱하는 게임도 있으므로 게임 규칙을 확인해야 한다.
글로벌 배수는 무엇인가요?
특정 심볼이나 칸이 아니라 라운드 전체의 모든 당첨에 적용되는 배수를 말한다. 게이츠 오브 올림푸스 프리스핀의 총배수, 데드 오어 얼라이브 2 트레인 하이스트의 배수 게이지, 데드우드 건슬링어 스핀의 누적 배수가 여기에 해당한다.
게이츠 오브 올림푸스의 배수 심볼은 기본 게임에서도 나오나요?
나온다. 프라그마틱 플레이 공식 설명에 따르면 배수 심볼은 기본 게임과 프리스핀 모두에서 떨어진다. 기본 게임에서는 그 스핀의 연쇄가 끝날 때 배수를 합산해 적용하고 다음 스핀에는 이어지지 않는다. 프리스핀에서는 라운드 총배수에 쌓인다.
xNudge는 노리밋시티만 쓸 수 있나요?
xNudge는 노리밋시티의 등록 상표다. 다른 게임사도 넛지 와일드나 이동형 배수를 쓰지만, 다른 이름으로 부른다. 프라그마틱의 파워넛지처럼 ‘넛지’를 쓰는 다른 기능도 있지만 작동 방식은 서로 다르다.
무제한 배수 게임은 당첨에도 한도가 없나요?
아니다. 배수 값에 상한이 없다는 뜻일 뿐, 거의 모든 게임에는 최대 당첨 한도가 있다. 한도에 도달하면 남은 프리스핀과 관계없이 라운드가 끝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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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와 함께 오르는 배수의 원형은 텀블 완전 분석 가이드에서, 노리밋시티 고유 기능의 전체 목록은 위키의 x메커닉 항목에서 볼 수 있다. 배수와 최대 당첨 한도의 관계는 위키의 최대 당첨 항목에 정리돼 있다. 이 글에서 다룬 게이츠 오브 올림푸스, 슈가 러쉬, 데드 오어 얼라이브 2는 모두 AI슬롯에서 무료 데모로 바로 열어 배수가 쌓이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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