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 도미니언」, 저승사자의 둠 심볼이 배수를 키우거나 지워 버린다
프라그마틱 신작 데스 도미니언 정리. 6×5 페이 애니웨어에 배수 최대 1,000배, 배수를 주거나 지우는 둠 심볼, 세 가지 강화 보너스가 핵심이다. RTP 96.54%, 최대 20,000배, 변동성 중간.

핵심 요약
- 프라그마틱 플레이가 7월 30일 고딕 묘지 테마의 데스 도미니언을 냈다.
- 둠 심볼은 텀블이 끝날 때 무작위 배수로 바뀌거나, 화면의 배수를 전부 지운다.
- 스캐터 4-6개로 프리스핀 최대 20회, 배수 상한은 1,000배로 오른다.
- 도미니언·이모털 스캐터가 섞이면 세 가지 강화 보너스 중 하나가 열린다.
슬롯에서 배수 심볼은 보통 반가운 존재다. 떨어지면 당첨이 커진다. 「데스 도미니언」은 여기에 불청객 하나를 더했다. 낫을 든 저승사자의 둠 심볼이다. 7월 30일 프라그마틱 플레이가 낸 이 게임에서 둠 심볼은 선물이 될 수도, 재앙이 될 수도 있다.

기본 공식은 익숙하다
판은 6릴 5행 페이 애니웨어다. 같은 심볼 8개 이상이 판 어디든 모이면 당첨이고, 당첨 심볼이 사라진 자리로 새 심볼이 떨어지는 텀블이 이어진다. 게이츠 오브 올림푸스나 스위트 보난자를 해봤다면 바로 익숙한 구조다. 기본 게임에서는 최대 100배짜리 배수 심볼이 떨어진다.
같은 6×5 페이 애니웨어 공식을 쓰는 프라그마틱 게임은 많다. 차이는 배수를 어떻게 다루느냐에서 난다. 아래 표는 대표작들과 데스 도미니언의 배수 방식을 나란히 놓은 것이다.
| 게임 | 배수 상한 | 보너스 배수 방식 |
|---|---|---|
| 게이츠 오브 올림푸스 | 500배 | 당첨 스핀 배수 누적 |
| 스위트 보난자 | 100배 | 스핀마다 적용, 누적 없음 |
| 스타라이트 프린세스 | 500배 | 당첨 스핀 배수 누적 |
| 데스 도미니언 | 1,000배 | 누적, 단 둠 심볼이 0으로 되돌릴 수 있음 |
표에서 보이듯 누적 배수 자체는 새롭지 않다. 새로운 건 쌓은 배수를 잃을 수 있다는 규칙이다. 지금까지 이 장르에서 배수는 한 번 쌓이면 보너스가 끝날 때까지 남는 게 상식이었다. 데스 도미니언은 그 상식을 깼다.
둠 심볼이 하는 일
이 게임의 핵심은 둠 심볼이다. 텀블 연쇄가 끝나는 순간 둠 심볼은 두 가지 중 하나를 한다. 무작위 배수로 바뀌어 당첨을 키우거나, 그때 화면에 있던 배수를 모두 무효로 만든다. 어느 쪽이 될지는 미리 알 수 없다.
이 장치가 만드는 건 긴장이다. 텀블이 길게 이어지며 배수가 화면에 잔뜩 쌓였는데 둠 심볼이 하나 떨어져 있다면, 마지막 순간까지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 프라그마틱 홍보 디렉터 샤론 맥휴도 “둠 심볼이 매 스핀에 긴장감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기본 게임에서 둠 심볼은 상대적으로 덜 무섭다. 기본 게임의 배수는 최대 100배이고, 텀블 한 번이 끝나면 어차피 배수는 사라진다. 지워져도 잃는 건 그 스핀 하나다. 진짜 무게는 보너스에서 생긴다. 배수가 스핀을 넘어 누적되는 순간부터 둠 심볼 하나가 잃게 하는 양이 커진다.
프리스핀에서는 배수가 1,000배까지
스캐터 4개에서 6개로 프리스핀이 시작되고, 최대 20회다. 보너스 안에서는 배수 심볼의 상한이 1,000배로 열 배 오른다. 당첨이 난 스핀의 배수는 누적 합계에 더해지고, 이 합계가 이후 모든 당첨에 적용된다.
문제는 여기서도 둠 심볼이 따라온다는 점이다. 보너스 중 둠 심볼이 배수를 지우는 쪽으로 터지면 쌓아 둔 누적 합계가 0으로 돌아간다. 열 스핀 동안 모은 배수가 한 번에 사라질 수 있다. 그래서 이 게임의 프리스핀은 끝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다.
이 구조는 다른 누적 배수 게임과 정반대 감각을 준다. 보통 누적 배수 보너스는 후반으로 갈수록 마음이 편하다. 쌓인 건 잃지 않으니까. 데스 도미니언은 후반으로 갈수록 오히려 불안하다. 쌓인 게 많을수록 둠 하나에 잃을 것도 많기 때문이다. 같은 보너스 20회라도 체감이 완전히 다르다.

세 가지 강화 보너스
스캐터 중에는 특별한 두 종류가 있다. 도미니언 스캐터와 이모털 스캐터다. 스캐터 4개 이상으로 보너스가 열릴 때 이 중 하나라도 섞여 있으면, 세 가지 강화 보너스 중 하나로 들어간다.
| 강화 보너스 | 달라지는 점 |
|---|---|
| 배수 추가형 | 추가 배수를 준다 |
| 둠 무력화형 | 둠 심볼이 배수를 지우지 못한다 |
| 둘 다 | 추가 배수 + 둠 무력화, 보너스 내내 유지 |
가장 탐나는 건 둠 무력화다. 둠 심볼이 배수를 지우는 능력을 잃으면, 둠은 배수로만 바뀐다. 이 게임에서 가장 큰 위험 요소가 사라지는 셈이다. 두 강화를 함께 받는 마지막 보너스는 게임이 그리는 최고의 장면이다.
배수 추가형은 다른 의미로 강하다. 시작부터 배수를 더 얹어 주니 누적 합계가 빨리 커진다. 대신 둠 심볼은 여전히 배수를 지울 수 있어서, 빨리 커진 만큼 잃을 것도 빨리 커진다. 강화 보너스 세 가지가 각자 다른 위험과 보상의 균형을 갖고 있는 셈이다.

숫자로 보면
미디어팩에 공개된 수치다. 최대 당첨은 베팅의 20,000배, 변동성은 중간으로 분류됐다.
| 구분 | 평균 빈도 |
|---|---|
| 기본 게임 당첨 | 3.92스핀에 1번 |
| 프리스핀 진입 | 433스핀에 1번 |
| 1,000배 이상 | 66,729스핀에 1번 |
| 최대 20,000배 | 27,027,027스핀에 1번 |
프리스핀 문턱이 433스핀으로 꽤 높다. 대신 보너스 구매 옵션이 네 가지다. 베팅의 100배, 200배, 300배, 750배로, 위로 갈수록 강화 보너스 쪽에 가까워지는 구조로 보인다. 앤티 베팅도 2배와 10배 두 단계다. 베팅은 0.2부터 240까지, 최대 지급 한도는 480만이다.

네 단계 구매 가격을 보면 프라그마틱이 강화 보너스의 가치를 어떻게 매기는지 엿볼 수 있다. 일반 보너스가 100배라면, 둠 무력화가 걸린 쪽은 그 몇 배 값을 받는다. 가장 비싼 750배 구매가 두 강화를 모두 받는 보너스일 가능성이 크다. 데모에서는 가격 부담 없이 네 가지를 모두 사 볼 수 있으니, 둠이 있을 때와 없을 때를 직접 비교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같은 시기 프라그마틱의 어두운 신작들
올여름 프라그마틱은 유난히 어두운 테마를 많이 냈다. 6월 퓨리 오브 아누비스, 7월 데스 도미니언, 8월 하베스트 문 그레이브 프로핏까지 죽음과 무덤을 다룬 게임이 석 달 연속 나왔다. 그중 데스 도미니언은 테마만 어두운 게 아니라 게임 구조 자체에 “죽음”을 넣었다. 둠 심볼이 그 역할이다. RTP는 96.54%이고, 무료 데모로 둠 심볼이 어떻게 떨어지는지 직접 볼 수 있다.
출처: Pragmatic Play 공식 뉴스 · Pragmatic Play 미디어팩 게임 개요
